30일 SK네트웍스는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4.1% 감소한 303억15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9% 감소한 2조4335억900만원이다.
이어 "위생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뜻에 맞는 생활환경 제품으로 SK매직이 견조한 이익을 거뒀고 언택트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썼다"며 "주유소 소매사업 매각으로 1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성장기반을 다진 분기였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 글로벌, 워커힐 등 사업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줄고 특히 글로벌과 워커힐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적자전환한 것과 대비됐다.
SK매직 제품 중에서도 올인원 직수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50% 늘었다. 6월 새로 출시하는 '터치온 플러스' 등 식기세척기 매출은 1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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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의 경우 최근 한국전력 및 카이스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가 하면 테슬라 전기차 렌탈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어우러진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투자자,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을 더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