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100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고흥군.
아마존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연속 세계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미국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 이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업 가치가 40%이상 상승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고흥군과 Kreassive사는 아마존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고흥유자’를 스타 품목으로 관내 업체 5개사 입점을 시작으로 석류, 수산물, 귀리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과 업체를 발굴키로 했다. 입점제품의 미국 내 원활한 판매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 입점기업 컨설팅등 2년 내에 100만달러 매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시장 위축으로 농수특산물 판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온라인 수출시장에서 고흥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해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행정의 주도 하에 농산물 대형마트 납품(롯데마트‧슈퍼, GS리테일),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11번가, 우체국쇼핑), 신규시장 바이어 판촉활동비 지원 등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