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내가 노후대책"…최양락 '개털' 별명 얻게 된 사연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7.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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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화면 캡쳐./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화면 캡쳐.


팽현숙이 자신이 최양락의 노후대책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은 최양락의 도움을 받아 떡 개발에 나섰다.

이날 팽현숙은 주변에 생긴 많은 카페에 대응하기 위해 신메뉴를 개발하기로 했다. 팽현숙은 '팽떡'이라는 이름으로 퓨전 떡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한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팽현숙은 "나는 잘 되면 떡 공장도 차릴거다. 내가 떡 개발해서 전 세계 수출하는게 목표다. 당신하고 내가 떡을 가지고 전 세계 순회 공연을 다니는다. 창업 강의도 하는 거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시중에 판매되는 퓨전 떡을 맛보며 연구하던 팽현숙은 초콜릿찹쌀떡, 떡 롤케이크, 떡 마카롱 등을 만들었다. 팽현숙은 보조를 제대로 못하는 최양락의 모습에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 보조가 눈치가 빠르고 싹싹해야 하는데 사실 말이 보조지 엉망진창이다"라고 타박했다.



최양락은 계속 투덜대면서도 팽현숙이 시키는 대로 일을 했다.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전에는 제가 뭘 도전한다고 하면 '당신이 뭘 할 줄 알아. 하지마'라고 못하게만 했다"며 "열심히 해서 반응이 있으니까 '하지마'라고 못 한다. 제가 노후대책이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최양락에게 "모아둔 돈이나 저금해둔 돈은 있나"라고 질문했다. 최양락은 "없다. 아무 것도 없다. 예전엔 돈을 숨겨놔 봤는데 그걸 어디에다 숨겨 놓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팽현숙은 "아무 것도 없는 개털이다"라고 지적하자 박미선은 "별명이 참 많다. 초코양락, 쪽파양락에 이은 개털양락"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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