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억 지원받는 '소·부·장 스타트업' 선발할 국민심사단 모집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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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심사단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최종 선정될 2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소부장 스타트업은 2억원의 사업고도화 지원금과 연구개발(R&D)자금 등 최대 15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4월부터 스타트업 686개를 대상으로 두 단계 평가를 거쳐 60개의 후보 기업을 선정했다. 국민심사단은 최종후보 60개 기업의 발표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심사단은 창업 경험자,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전문가, 기술·경영 경험 보유자 등 요건을 갖춘 국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신소재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다음달(8월) 3일부터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기웅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글로벌 밸류 체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국민심사단 의견을 평가에 적극 반영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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