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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우였다…삼성폰, 2Q영업익 1.95조 25%↑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7.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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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울트라(왼쪽)와 갤럭시노트20 /사진=윈퓨처갤럭시노트20 울트라(왼쪽)와 갤럭시노트20 /사진=윈퓨처




삼성전자 (56,900원 400 -0.7%)의 2분기 스마트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코로나19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3분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태블릿, 주변 기기 등 갤럭시 제품군이 대거 출격해 실적 개선 견인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부문 연결기준 매출이 20조75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9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5조8600억원) 보다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조5600억원)에 비해 25% 증가했다.



맹위를 떨친 코로나19 탓에 수요 감소와 매장 폐쇄로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나타났고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마케팅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은 개선했다. 코로나19 위기를 무사히 넘긴 삼성은 3분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주변 기기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실적 반등을 꾀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 신제품 5종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내달 말 출시하고, 9월에는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Z 플립 5G' 등을 선보이며 수요 회복에 나선다. 중저가 제품군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이 회복세에 있지만,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상반기 부진 만회를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제품군 강화로 수요 회복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운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이익 개선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사업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5G 투자 지연 등이 발생하며 소폭 하락했다. 3분기에도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삼성전자는 향후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신규 수주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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