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상장 첫날 약세..공모주 투자자는 수익 구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7.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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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이엔드디가 장 초반 약세다. 다만 시초가를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는 여전히 수익 구간이다.

30일 증시에서 이엔드디 (51,000원 ▼3,300 -6.08%)는 상장 첫 날 공모가(1만4400원)보다 3800원(26.38%) 높은 1만8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오전 9시10분 현재 시초가대비 1800원(9.89%) 내린 1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엔드디는 공모 과정에서 2차전지 시장 성장 기대감 등 영향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엔드디는 환경 및 2차전지 소재 회사로, 주로 환경 촉매 시스템, 2차전지 전구체 등을 생산한다.

이엔드디는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68.7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1만2350~1만4400원) 최상단인 1만4400원으로 정했다.



이어 지난 21~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경쟁률 808.6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7247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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