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국내 바이오업체 중 최다 임상 진행-NH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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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제넥신 (7,150원 ▲110 +1.56%)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성공한다면 국내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넥신은 DNA 백신과 hyFc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고 DNA 백신 플랫폼 기반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코로나19 예방 백신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뛰어난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업체 중 최대 임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예후가 나쁘고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루킨과 키트루타 병용으로 뛰어난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며 "내년 하반기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 신청을 기대하는 등 다수의 단독/병용 요법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6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 1/2상을 개시했고 10월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모더나, 아스트라제니카 등 여러 기업이 글로벌 백신 개발 경쟁 중이지만 국내 비축량 확보 등 자급률 이슈를 고려했을 때 임상이 성공한다면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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