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 비행기지 통합 관제체계 구축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20.07.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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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홈시큐리티 이어…SI사업 분야 확대

코콤(대표 고성욱)이 공군본부에서 발주한 20년 비행기지 통합 관제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비행기지 통합 관제체계 구축사업에는 국내 총 9개 업체가 제안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코콤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사업은 △충주(제19전투비행단) △원주(제8전투비행단) △강릉(제18전투비행단) △김해(제5훈련비행단) 총 4개 기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65억원에 달한다.



최봉조 SI사업부장은 “시스템통합(SI)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기술(LiDAR)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앞으로 군·관·민 중요시설에 대한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은 물론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체계 통합 사업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콤은 2015년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사업에 참여해 핵심장비를 납품·설치했으며 2018년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레이더 교체 사업’, 2019년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4단계 북측 원격계류장 보안 시설공사’등을 수주한 바 있다.



현재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이 발주한 ‘지능형 해안 경계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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