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역 재활병원, 전남대 여수국동캠퍼스에 11월 착공

뉴스1 제공 2020.07.29 15:34
글자크기
전남권역 재활병원 조감도.(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전남권역 재활병원 조감도.(여수시 제공)/뉴스1 ©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여수에 건립되는 '전남권역 재활병원'이 11월 착공할 전망이다.

29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남대,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권역 재활병원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 관계자는 올해 10월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실시설계 추진상황과 일정을 소개했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부지에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만3650㎡, 지하 1층, 지상 5층, 15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척수손상?뇌손상?근골격계?소아 재활을 전문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여수시는 2017년 보건복지부 전남권역 재활병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수준 높은 의료장비와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를 270억원에서 458억원으로 늘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공공의료기관이 부족한 여수에 질 높은 전남권역 재활병원 착공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전염병 예방과 병원설계, 설비, 장애인 편의 등에 더욱 세심한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