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브라질 긴급사용승인 획득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0.07.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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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입찰시장도 공략

엑세스바이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브라질 긴급사용승인 획득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 신속진단키트 'CareStart COVID-19 IgM/IgG'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우리들제약 (5,650원 ▼120 -2.08%)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진단키트 개발업체다.



이번에 긴습사용승인을 받은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로부터 민감도 100%, 특이도 97.5% 성능을 입증받았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브라질 대형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제품 등록을 마쳤다"며 "해당 제약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판매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또 브라질 입찰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약 245만명으로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앞서 회사는 20년간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입찰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며 "입찰시장에서 중요한 제품 성능, 대규모 생산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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