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는 만화애니메이션텍 박재우·김민정 교수, 이대희애니메이션스튜디오의 이대희 감독, 닥터애비뉴의 성재현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 프로젝트를 위한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피드백,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이어 '제작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동계 워크숍에서 기획된 애니메이션를 연출하고 사운드 컨설팅을 통해 파일럿 작품제작을 지원했다.
이날 발표된 프로젝트는 △어느 날 고양이가 말을 걸며 시작되는 일상 힐링 코미디 '기묘한 고영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악당들의 해피엔딩 탈출기 △최고 신선이 되기 위한 화연의 모험 이야기! '도원향' △천국과 이승의 운명을 떠맡게 된 무명 로커 사춘기 소녀 미나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 △미용사로 잠입한 지 15년, 드디어 암살 지령이 떨어졌다! 좌충우돌 액션 개그 애니메이션 '죽여주는 미용사' 등 5개다.
만화애니메이션텍 박재우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능력과 작품제작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