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 잇따라…차량 잠겨 긴급구조

뉴스1 제공 2020.07.29 09:34
글자크기
29일 오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아세아시멘트앞 철길 굴다리를 통행하던 차량이 침수돼 제천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인양됐다.(제천소방서 제공)© 뉴스129일 오전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아세아시멘트앞 철길 굴다리를 통행하던 차량이 침수돼 제천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인양됐다.(제천소방서 제공)©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9일 충북 제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전 7시3분쯤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아세아시멘트 앞 침수된 철교 굴다리를 통행하던 차량이 멈춰서 제천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인양됐다.

이어 8시21분쯤에는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청풍호 입구에서 제천시내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침수된 청풍대교에서 "물에 떠내려 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견인조치했다.



제천시 천남동 조차장 굴다리도 현재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토사 유출과 도로 침수 등이 발생하고 있어 비상 대기중"이라며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