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내달 21일 ‘2020 엔 포럼' 온라인 개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7.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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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현황 점검…"온라인 동시 중계"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다음달 21일 '2020 엔 포럼'(N_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엔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전문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출신 동문 네트워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국내 비영리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경험하는 미래, 뉴 비영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상만 해오던 미래가 현실이 된 지금, 비영리 분야가 새롭게 발생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경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기준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영준 연세대학교 교수,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 임동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손정화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가 모더레이터로 토론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2부는 현재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변화에 대처하고 있는지 사례 중심으로 살펴본다. 서현선 진저티프로젝트 대표, 조소담 닷페이스 대표, 황정회 인디스쿨 교사, 권오현 빠띠 대표가 △변화의 시대와 상상력 △시민참여를 이끄는 캠페인 △플랫폼의 가능성 △임팩트를 위한 혁신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엔 포럼은 엔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벤터스 및 아산나눔재단 유튜브를 통해 동시 중계된다. 비영리 기관, 사회적경제 조직 종사자를 비롯해 사회공헌 담당자 등 비영리 분야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박지훈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세계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엔 포럼'을 통해 비영리 분야가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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