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오늘도 삼전 산다 1.7%↑...코스피는 보합권서 등락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7.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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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지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지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9% 오른 2259.0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565억원 순매수, 개인이 55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1조3111억원을 순매수하며 7년 만에 순매수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관은 207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의료정밀, 보험, 의약품, 금융업, 비금속광물 등이 하락 중이다.



기계, 전기전자는 1% 이상 뛰고 있다. 두산중공업 (15,930원 ▲160 +1.01%)이 15.08%, 두산솔루스가 4.59%, LG디스플레이가 2.02%, 삼성전자 (77,000원 ▼1,600 -2.04%)가 1.71% 오르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모트롤BG와 네오플럭스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유동성 확보와 함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새벽 미국 반도체업체인 에이엠디(AMD)의 2분기 깜짝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MD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급등했다. CS증권,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대거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린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차 등은 하락하고, LG화학, 카카오, 삼성SDI, LG생활건강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4% 떨어진 806.71을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33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11억원, 기관은 15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린다. 씨젠, 케이엠더블유, CJ ENM, SK머티리얼즈가 상승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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