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풀리자…비츠로테크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29 09:18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과 관련해 우주발사체 고체 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한다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의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츠로테크 (8,290원 ▲160 +1.97%) 등 고체연료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전일 대비 29.91%(2360원)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전력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우주 발사제 개발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양이엔지 (18,770원 ▼90 -0.48%),
한화 (27,050원 ▼1,150 -4.08%) 등도 각각 18.18%, 13.45% 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미사일지침이 개정되면서 고체연료를 사용한 민간용 우주 발사체의 개발과 생산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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