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롯데부산면세점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명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과장, 허기 롯데면세점 부산점장, 이문숙 롯데부산면세점 노조위원장, 강현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김주남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 최은주 롯데부산면세점 노조부위원장의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부산면세점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가치창조 기업문화 조성, 노사합동 봉사활동 및 워크숍 등 다양한 노사문화 프로그램 시행, 그리고 정규직 비율 99% 이상 유지 등 근로 안전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롯데부산면세점 소속 임직원 근속연수는 평균 18.9년으로 대기업 근로자 평균 근속기간인 7.9년을 2배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법정 육아휴직 기간 외에도 연장 육아휴직 1년 및 초등학교 입학자녀 돌봄휴직 1년 등 최대 3년 동안의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다. 난임치료를 위해 최대 6개월의 휴가를 제공하고 월 1회 유급 생리휴가를 지원하는 등 여성 인재의 고용안정과 자녀 돌봄을 적극 지원, 장기근속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노사 간 신뢰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구성원 모두 협력하는 선진 기업문화 구축을 바탕으로 코로나19(COVID-19)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