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월 선보였던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미국 뉴욕 패션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인다.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Z 플립때처럼 톰브라운을 대표하는 삼색 패턴 등 디자인이 추가되며, 일반 Z 폴드2와 차별화된 모습을 갖출 전망이다. 구성품으로 포함되는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 라이브에도 특별한 디자인 적용된다.
이번 한정판 가격은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297만원) 가격을 훌쩍 넘어선 4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구성품 가격이 모두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2는 전작(239만8000원)과 비슷하거나 소폭 가격이 낮아진다. 대략 230만원 수준으로 가정해도 Z 플립(165만원)보다 65만원 비싸다.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도 70만 원 후반대로 알려졌으며, 갤럭시버즈 라이브 가격도 20만 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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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 /사진=이샨아가왈 트위터
제품 베젤(테두리)이 더 얇아지고, 접었을 때 힌지(경첩) 부분에서 보이던 틈도 갤럭시Z 플립 수준으로 거의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Z 폴드2 국내 출시는 9월로, 톰브라운 에디션도 이때 함께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외에도 다른 패션브랜드와 협업한 갤럭시워치3 특별판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