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8일 한미사이언스 (32,000원 ▼700 -2.14%)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50원(29.96%) 상한까지 오른 4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미약품 (308,500원 ▼7,500 -2.37%)도 3만7500원(15.18%) 급등한 28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 직후부터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에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특히 한미사이언스가 오전 10시40분부터 상한가에 진입하자 관련 호재를 찾느라 분주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새벽 5시쯤 한 외신 매체와 스펙트럼사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이 공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과 같이 별도의 공시 내용 없이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모를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