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받고 출국 30대, 말레이시아 검사서 양성 판정

뉴스1 제공 2020.07.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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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초등학교 전교생 등교 중지…가족 검사중
함께 출국한 동료들은 모두 음성

자료사진, © News1 한산 기자자료사진, © News1 한산 기자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회사 업무차 말레이시아로 출장간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직원이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직원 박모씨(39)가 지난 27일 말레이사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박씨는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그는 회사 관계자 등 10명과 함께 해외로 출국했으며, 박씨 외 다른 사람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박씨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완치된 후 입국할 예정이다. 또 박씨의 부인과 자녀 2명도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거제시는 박씨 자녀가 다니는 거제시내 내곡초등학교 전교생 1450여명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를 했다.

박씨는 거제시 확진자로 따로 집계 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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