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뉴스1 DB) © News1
A씨는 전날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 B씨는 이날 민간 검사기관인 SLC의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양시 소재 회사에 재직 중으로 지난 2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몸살 등의 증세가 나타나 자차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역삼동 소재 회사에 재직 중인 B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세가 나타났고 27일 자차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의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 소독하고 A씨의 배우자 등 가족 3명과 B씨의 배우자 등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4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4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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