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사흘째 감염 한자릿수…해외 5명·지역 1명

뉴스1 제공 2020.07.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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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4명, 파주·용인 각 1명…누적 1520명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20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6명, 부산 2명, 전남 2명, 충남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0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20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6명, 부산 2명, 전남 2명, 충남 1명, 경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0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박대준 기자 = 경기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520명으로 전날(27일) 1514명 대비 6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두자릿수에서 25~27일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27일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5명, 지역감염 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평택 4명, 파주· 용인 각 1명이다.



이날 평택시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미군과 가족 등 4명(평택 139~14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평택 139번(10대 여성·미군 가족)과 140번 확진자(10대 남성 ·미군 가족)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평택 141번 확진자(20대 미군)는 지난 24일, 평택 142번 확진자(30대 미군)는 지난 20일 각각 인천공항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귀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파주시에서는 아빠를 만나러 온 방글라데시 국적 10대 A군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A군은 파주시 금촌동에 거주하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지난 26일 엄마 등 가족 2명과 함께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이후 공항에서 방역택시를 타고 임시생활시설인 현대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한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용인시에서도 40대 남성 B씨(용인 123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영덕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2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몸살 등 증세로 27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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