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SBS는 "김민형 아나운서에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김민형 측은 일각에서 나온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전에도 아나운서와 재벌가 자제가 교재 사실을 알린 사례들은 적지 않다. 대부분의 커플은 결혼 소식까지 알렸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에 앞서 2018년 11월에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두산가 4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했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박서원 대표는 2014년부터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맡았으며 현재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다.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Sky tv) 아나운서도 2018년 10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와 결혼한 재벌가 며느리다. 두 사람은 2018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2018년 여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선호씨는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했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출신 재벌가 며느리의 대표로 손꼽힌다. 노현정은 현대가 행사로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은다. 최근에도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결혼식에 참석해 주목 받았다. 노 전 아나운서는 현대가 3세 정대선씨와 결혼했다. 현재 정대선은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