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노현정·조수애…재벌과 사랑에 빠진 아나운서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7.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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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민형 SBS 아나운서,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사진=SBS, OSEN, 머니투데이 DB왼쪽부터 김민형 SBS 아나운서,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사진=SBS, OSEN, 머니투데이 DB


김민형 SBS 아나운서(27)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32)가 교제 사실을 알린 가운데 아나운서와 재벌가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SBS는 "김민형 아나운서에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김민형 측은 일각에서 나온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전에도 아나운서와 재벌가 자제가 교재 사실을 알린 사례들은 적지 않다. 대부분의 커플은 결혼 소식까지 알렸다.



앞서 6월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3세인 손원락 상무와 결혼식을 올려 재벌가 며느리가 됐다. 손원락씨는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명예회장의 장남인 손경호 경동그룹 회장의 외동아들이다. 현재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상무를 맡고 있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에 앞서 2018년 11월에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두산가 4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했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박서원 대표는 2014년부터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 부사장을 맡았으며 현재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다.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Sky tv) 아나운서도 2018년 10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와 결혼한 재벌가 며느리다. 두 사람은 2018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2018년 여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선호씨는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했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출신 재벌가 며느리의 대표로 손꼽힌다. 노현정은 현대가 행사로 얼굴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은다. 최근에도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결혼식에 참석해 주목 받았다. 노 전 아나운서는 현대가 3세 정대선씨와 결혼했다. 현재 정대선은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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