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장이다. 봄마다 피는 분홍 철쭉과 노란 수선화, 여름엔 청량한 녹음, 가을에는 단풍, 눈 덮힌 겨울 소나무 등 34만여 그루 나무와 초화류가 사계절에 맞춰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선 주변의 경치를 만끽하며 억새 군락지와 수생식물, 물장군과 물방개 등 신기한 곤충을 구경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들려주는 동물 생태설명회 '애니멀톡'도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생태 교육 외에도 물총 싸움과 공 놀이 등 흥미 요소를 가미한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신나게 논 뒤에는 피크닉 도시락을 먹고 매트에 누워 숲 속 낮잠도 즐겨볼 만 한다.
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
또 고객 니즈와 여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숲 신원리', '스피드웨이' 등 테마파크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 요소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 그룹장은 "포레스트 캠프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생태 보존과 관람 편의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이 공간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