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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세기 가꿔온 에버랜드 명품 숲에서 우리 가족 힐링해볼까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7.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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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약 9만㎡ 규모 자연 생태 체험장 '포레스트 캠프' 공개

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반 세기 동안 가꿔온 자연환경이 코로나19(COVID-19) 시대를 맞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보기 힘든 거대한 숲이 가족, 연인과 함께 언택트(Untact·비대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8일 에버랜드는 자연친화적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 명품 숲 '더 숲 신원리(용인 포곡읍 신원리)'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에코파크 개념과 연계한 약 9만㎡(약 2만7000평)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포레스트 캠프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장이다. 봄마다 피는 분홍 철쭉과 노란 수선화, 여름엔 청량한 녹음, 가을에는 단풍, 눈 덮힌 겨울 소나무 등 34만여 그루 나무와 초화류가 사계절에 맞춰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BMW그룹이 신차 '뉴미니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장소로 포레스트 캠프를 선정, 생방송으로 중계할 만큼 글로벌 시각에서도 잘 가꿔진 숲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언택트 여가활동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자 자연친화적 힐링 공간의 개발을 목표로 삼고 포레스트 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단 설명이다.

포레스트 캠프에선 주변의 경치를 만끽하며 억새 군락지와 수생식물, 물장군과 물방개 등 신기한 곤충을 구경할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들려주는 동물 생태설명회 '애니멀톡'도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생태 교육 외에도 물총 싸움과 공 놀이 등 흥미 요소를 가미한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신나게 논 뒤에는 피크닉 도시락을 먹고 매트에 누워 숲 속 낮잠도 즐겨볼 만 한다.

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가 자연친화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8월 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하루 100명 선착순 체험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가을부터 평일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고객 니즈와 여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숲 신원리', '스피드웨이' 등 테마파크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 요소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 그룹장은 "포레스트 캠프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생태 보존과 관람 편의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이 공간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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