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상 돌입에 바른손·파미셀 등 급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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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바른손 (1,559원 ▲29 +1.90%)은 전일 대비 11.59%(335원) 오른 3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 계열사 바른손이앤에이 (610원 0.00%)도 5.64%(95원) 오른 17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모더나가 올 연말까지 백신 보급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바른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른손은 올해 3월 모더나 주식 2만1000주(7억8635만원어치)를 매수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을 연간 5억회분 공급하고 2021년부터는 연간 최대 10억회 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모더나 관련주로 꼽히는 파미셀 (5,720원 ▲170 +3.06%)에이비프로바이오 (499원 ▲10 +2.04%) 역시 각각 10.31%, 14.53%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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