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스카이라이프 (5,510원 ▲30 +0.55%)는 전 거래일 대비 610원(6.84%)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전날 종합유선방송 자회사인 현대HCN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게 되면 KT 계열(KT+스카이라이프+HCN)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이 35.47%까지 높아져 1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케이블 부문 인수에 성공할 경우 전사매출액은 40% 이상,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수를 위해서는 정부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편 KT (34,500원 ▲400 +1.17%)는 250원(1.06%) 오른 2만3850원에, 현대에이치씨엔 (4,490원 ▼60 -1.32%)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0.45%) 내린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