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는 골프존파크 가맹사업 확대에 따른 시스템 판매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상승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스크린골프 이용 라운드 수도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해외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이 중 베트남에선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했다. 스크린골프가 유행하면서 인지도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골프존 베트남 직영점은 현재 총 1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미국 LPGA공식 골프 시뮬레이터로도 선정됐고 ‘2020 국가대표브랜드 골프 연습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골프존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86개의 GDR 아카데미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내로 전국 9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영선 골프존 기획실 상무는 "스크린골프가 필드 골프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골퍼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스마트 골프 환경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