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얼라이브 콤부차', 롯데홈쇼핑서 10만병 판매 돌파…"제2의 콜라"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7.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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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얼라이브 콤부차'/사진제공=프레시코'아임얼라이브 콤부차'/사진제공=프레시코


넥스트사이언스 (7,190원 ▲110 +1.55%) 자회사인 프레시코는 지난 25~26일 롯데홈쇼핑 라이브 특집 방송에서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판매량이 10만병(예약판매 포함)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홈쇼핑 콤부차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라며 "콤부차는 당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일부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콤부차는 유기농 녹차와 홍차의 추출물을 21일간 발효한 음료다. 아미노산, 유산균,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과 디톡스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음료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에게 건강발효탄산음료로 인식되며 콜라 등 기존 탄산음료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코카콜라·펩시 등 대형 음료업체가 자체 콤부차 브랜드를 출시하고, 각 지역 대형마트에서 별도 부스를 운영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미국에서 먼저 크게 성장했다. 이후 각국에서 건강음료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프레시코는 자체 브랜드 판매 뿐 아니라 국내 식음료기업들과 협력해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백윤기 넥스트사이언스 부사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장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고 있다"며 "성장이 정체되던 발효음료 시장이 '제2의 콜라'로 불리는 콤부차의 등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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