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젠이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재단법인인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스마젠
스마젠은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 큐로컴 (569원 ▲55 +10.70%)이 최대주주다. 자체 개발한 VSV(Vesicular Somatitis Virus, 수포성구내염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백신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HIV(에이즈), 지카,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백신을 연구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젠은 해당 시설과 기술을 활용해 백신의 임상용 샘플을 생산할 수 있고, 상업용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스마젠 관계자는 "VSV 벡터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상업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