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올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3관왕 차지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7.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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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Red Dot Design Award 2020)’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Moving Z(이동수납함)’ 자료사진./사진=지누스지누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Red Dot Design Award 2020)’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Moving Z(이동수납함)’ 자료사진./사진=지누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 (12,400원 ▲400 +3.33%)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Red Dot Design Award 2020)'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의 부문으로 시상한다. 디자인의 창의성과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지누스의 ‘Moving Z(이동수납함)’가 출품작 중 상위 1% 이내만 주어지는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차지했다. 이사가 잦은 Z세대를 위해 개발된 조립가구로 프레임이 수레 역할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가구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레버락 데스크(Lever Lock Desk)’과 ‘폴딩락 테이블(Folding Lock Table)’이 각각 본상(Winner)을 차지했다. 조립단계를 1~2번의 과정으로 최소화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누스는 2014년부터 세계 주요 어워드에 매년 출품해 현재까지 총 34건의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불편 요소를 지속 개선하는 디자인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누스는 매트리스 압축포장배송(Mattress-in-a-box) 기술을 세계 최초 도입,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국내외 66만건이 넘는 소비자 리뷰를 바탕으로 제품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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