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갤럭시 언팩…"구릿빛에 빠진 갤럭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7.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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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울트라(왼쪽)와 갤럭시노트20 /사진=윈퓨처갤럭시노트20 울트라(왼쪽)와 갤럭시노트20 /사진=윈퓨처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가 새로운 갤럭시를 선보이는 '갤럭시 언팩'(공개)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 5종을 한꺼번에 공개한다. 제품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비롯해 폴더블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이다. 제품이 실제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유명 팁스터(유출가)를 통해 나온 정보를 정리해봤다.

플랫·엣지 어떤 제품 선택할까…'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후면 카메라(왼쪽)와 갤럭시노트20 후면 카메라. /사진=윈퓨처갤럭시노트20 울트라 후면 카메라(왼쪽)와 갤럭시노트20 후면 카메라. /사진=윈퓨처
언팩 행사 중심에 있는 제품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다. 제품은 6.5인치 플랫(평평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고유의 각진 외관에 갤럭시S20 시리즈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적용된다. 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3개 카메라가 탑재되지만, 구성과 성능은 다소 달라진다.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 화소와 50배 확대 촬영을 지원하고, 레이저 자동 초점 센서가 추가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측면과 S펜 /사진=윈퓨처갤럭시노트20 울트라 측면과 S펜 /사진=윈퓨처
제품 가격은 노트20이 119만9000원 울트라가 145만2000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는 8월 21일로 잠정 확정됐다.

'확' 커진 화면 차세대 '갤럭시Z 폴드2'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 /사진=이샨 아가왈 트위터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 /사진=이샨 아가왈 트위터
갤럭시Z 폴드2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 후속 제품이다. 제품 디자인과 형태는 전작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성능을 비롯해 화면 등이 커질 전망이다.

내부 화면은 7.59인치로 0.3인치 정도 커질 전망이다. 크기 변화는 미미하지만, 전작에서 전면 카메라와 센서 탑재를 위해 화면을 팠던 '노치' 대신, 화면에 작은 구멍을 내는 '펀치 홀'이 적용되며 변화에 대한 체감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는 6.23인치 커버 화면이 적용되며 2인치 이상 커져 사용성이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


갤럭시Z 폴드2는 9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전작(239만8000원)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대화면으로 PC자리 노리는 '갤럭시탭S7'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7 /사진=윈퓨처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7 /사진=윈퓨처
태블릿 갤럭시탭S7은 화면 크기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전작 10.5인치에서 더 커진 11인치와 12.4인치 두 종류로 출시된다.

제품은 퀄컴이 최근 발표한 스냅드래곤 865+(플러스)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11인치 모델은 LCD(액정표시장치) 탑재가 전망되며 배터리는 11인치가 7760mAh(밀리암페어아워)로 알려졌다. 12.4인치는 모델은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10090mAh 배터리 탑재가 전망이다. 지문인식은 11인치 모델은 측면 전원 버튼에 내장되며, 12.4인치 화면에 인식 센서가 내장될 전망이다.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7 후면과 측면 /사진=윈퓨처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7 후면과 측면 /사진=윈퓨처
디자인은 전작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후면에 적혀 있는 삼성과 AKG 문구가 기존 세로 방향에서 가로 방향으로 바뀌었다. 태블릿을 가로로 주로 사용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혈압·심전도 측정하는 갤럭시워치3
갤럭시워치3 실버, 블랙, 미스틱브론즈(왼쪽부터)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갤럭시워치3 실버, 블랙, 미스틱브론즈(왼쪽부터)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
갤럭시워치3는 갤럭시워치 액티브와 달리 아날로그 시계 감성을 내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제품은 크기에 따라 1.2인치 화면을 탑재한 41mm 모델과 1.4인치 화면을 탑재한 45mm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워치3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심전도와 혈압 측정 모두 지원할 전망이다.

출시 예상 가격은 400달러에서 600달러(48만원~72만원) 사이로 알려졌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보다 14만원 강량 인상되는 셈이다.

강낭콩 닮은 '갤럭시버즈 라이브'…소음억제 기능 탑재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사진=워킹캣 트위터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사진=워킹캣 트위터
삼성전자 차기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삼성 무선 이어폰 중에서 최초로 '노이즈 캔슬링'(소음억제) 기능이 탑재된다.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7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노이즈캔슬링과 상시로 음성을 인식하는 올웨이즈온마이크를 켜면 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69달러(20만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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