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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강원도 숨은 보석 '폐광 지역' 알린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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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 진행

에어비앤비, 강원도 숨은 보석 '폐광 지역' 알린다




에어비앤비가 코로나19(COVID-19)로 침체에 빠진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강원 남부권 폐광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부각시킨 여행 지도 제작을 시작한다.

에어비앤비는 강원도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새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진행하는 기관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비앤비와 강원혁신센터는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여행지를 찾는 국내 관광객에게 정선과 영월, 삼척, 태백 등 강원 남부 폐광 지역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장소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강원 남부지역은 미술관으로 변한 폐광촌 빈 집, 탄광 인근의 화전민 마을, 고산지대 숲에서의 힐링 프로그램 등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던 강원도와 차별화된 관광매력을 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강원 남부 지역에서 활약 중인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로컬 크리에이터 팀을 선정, 주변 숨은 명소를 서로 연결해 강원 남부 지역을 소개하는 여행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도에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중심으로 숙소 호스트와 강원혁신센터가 추천하는 로컬 맛집이 담긴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체험 정보도 알 수 있다.

강원도 삼척시에서 운영 중인 에어비앤비 숙소의 내부. /사진=에어비앤비강원도 삼척시에서 운영 중인 에어비앤비 숙소의 내부. /사진=에어비앤비
여행 지도는 에어비앤비 숙소와 도내 카페, 음식점 등에 비치되며 오는 8월에는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진행, 가까운 국내휴가를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과 강원혁신센터는 이 지도를 통해 지역 전체로 관광 혜택이 분산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강원 남부의 폐광지역은 최근 발표한 트렌드인 '탈도시', '특별한 경험 추구' 등을 충족시키는 지역"이라며 "관광객 입장에서 다른 이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을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화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여행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을 제공하고 강원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특색 있는 콘텐츠들도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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