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보복조치 검토 소식에 모나미·신성통상 급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27 09:35
모나미 (2,740원 ▲35 +1.29%),
신성통상 (1,812원 ▲14 +0.78%) 등 이른바 '애국테마주'가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21.75%(1470원) 오른 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볼펜 브랜드와 경쟁관계에 있는 모나미는 일본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분류된다.
SPA 브랜드탑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성통상은 같은 시간 16.85%(310원) 오른 2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비자 발급 규제, 주한 일본대사 일시 귀국 등 새로운 보복조치 마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제철이 4억원의 배상 판결을 이행하지 않는 것과 관련, 법원이 공시송달 절차를 개시하면서 일본제철의 압류 재산을 처분해 현금화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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