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하반기 中시장 경쟁 완화 예상-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7.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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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두산인프라코어 (7,480원 ▼200 -2.60%)에 대해 하반기 중국 시장 경쟁 완화 및 중국 홍수 복구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1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48.1% 줄어든 150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5.6%, 4.6% 증가해 선방했다"며 "중국시장 호조로 매출이 늘었으나 소형 판매 증가와 경쟁 심화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시장 경쟁 완화, 중국 홍수에 대한 복구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며 "중국 시장은 올해 초 연간 17만대를 예상했으나 현재 24만대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외자 업체 내 점유율은 지난해 20.4%에서 상반기 23.0%로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신흥시장과 선진시장도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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