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7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시는 27일 브리핑 자료를 통해 58번 확진자의 접촉자 21명과 조사대상 유증상자 31명 등 5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씨는 8일 오전 6시30분께 울산 H조선소 내 건조된 선박의 출항 목적으로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당일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실시한 1차 검사와 21일 2차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와 함께 동행했던 선원19명 등 20명은 격리 해제돼 울산으로 이동한 뒤 23일 선주의 지시로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결국 3차 검사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필리핀 선원 1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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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씨 등이 울산으로 이동할 당시 탑승한 김포발-울산행 '에어부산' 동승자 16명 중 동구 거주자 1명은 검사중이며, 나머지 15명도 해당 거주지의 시도에 통보 조치했다.
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울산에서 방문한 숙소와 울산대병원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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