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기안84에 "개그우먼 킬러" 분노…무슨 일?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7.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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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기안84가 개그우먼 장도연과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기 여주의 복숭아 농가 봉사 활동을 떠난 기안84, 장도연, 손담비, 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장도연, 손담비-성훈 네 사람은 둘 씩 짝을 지어 함께 차를 타고 복숭아 농가로 향했다.



기안84는 새벽 3시에 나와 장도연을 데리러 갔다. 그는 장도연을 만나기 전부터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매만지는 등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장도연을 떠올리며 "너무 어색하다. 뭔 얘기를 하나"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장도연은 기안84가 도착하자 "타도 되냐"라며 "뒤에 타면 손님 같으니까 옆에 타겠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장도연의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출발했다.



손담비는 그런 기안84의 모습을 보고 “설레는데?”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내가 이 더러운 화면을 봐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박나래는 기안84에게 “내가 내 친구 건드리지 말랬지? 이 개그우먼 킬러”라고 분노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졸릴까봐 뭘 준비했다"라며 문어다리와 졸음껌을 꺼냈다. 이를 본 기안84는 "크기가 크라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크라켄이 뭔가. 못 봤다"라며 대화를 이어가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말 놓기가 어렵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장도연은 "담비 언니보다 내가 더 어색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나는 아직도 언니, 누나가 헷갈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기안84는 장도연과 대화를 하다가 어색함에 길을 잘못 진입해 당황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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