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사업 효과/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센터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노후 공공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를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현재 공공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 3사(SKT, KT, LGU+)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기존 노후 AP, 와이파이6 지원제품으로 교체
이에 정부는 기존 노후 장비를 보안성과 전송용량, 속도 등이 우수한 최신 '와이파이 6'로 대체한다. 다수 이용자 접속시 현저하게 떨어지던 트래픽과 접속지연 문제가 해소돼 체감속도가 눈에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공공 와이파이는 국민들이 정보검색 등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했고 디지털 뉴딜 시대 가속화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 수요와 이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까지 공공장소 4만1000개소에 신규 구축은 물론 노후 공공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