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에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30일 까지

뉴스1 제공 2020.07.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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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4일 신세계 강남점에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전남도 제공)2020.7.24/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전남도는 24일 신세계 강남점에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전남도 제공)2020.7.24/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유통이 어려운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신세계 강남점'에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직거래 장터를 연다.



신세계 강남점은 하루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만도 2조원을 돌파한 초대형 매장이다. 또 인근 고속터미널 일대는 하루 평균 100만 명의 유동 인구가 있어 직거래장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 5월 수도권에서 첫 개장한 NC백화점 야탑점(경기도 성남)에 이어 두번째다.



판매품목은 전남의 대표 농수특산물인 여수 돌산갓김치와 순천 방울토마토, 광양 미니수박, 영광 굴비, 해남 고구마, 무안 건어물, 장성 젓갈·차돌복숭아 등 70여 품목이다.

여름철 더위를 피할 아이스고구마와 차돌복숭아, 미니수박 등도 판매,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다.

도는 서울의 대규모 소비자에게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만큼 직거래장터 후에도 우수한 제품을 다시 찾을 것으로 보고 사후 관리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구매자에게 전남도 대표 쇼핑몰인 '남도장터' 주소가 새겨진 명함을 함께 배포해 직거래 후에도 참여 업체의 지속적인 유통을 이끌 계획이다.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들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값 싼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판로개척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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