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물 괜찮을까…'수돗물 유충'에 뜨는 이 회사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7.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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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AIS 정수기 3.0' 모습./사진제공=코웨이'코웨이 AIS 정수기 3.0' 모습./사진제공=코웨이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웨이 (56,600원 ▲300 +0.53%) 정수기가 주목받고 있다. 깐깐한 물관리로 소문이 나 있는 코웨이 정수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가정용 정수기 필터는 오염물질 제거 기능이 가장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코웨이 정수기에 탑재된 필터는 보통 2~3개에서 최대 4개다. 단계별 필터를 통과해 순차적으로 오염물질이 제거되면 최종적으로 깨끗한 물이 나온다.

먼저 네오센스필터가 입자성 물질, 침전물, 녹찌꺼기 등을 거른 뒤 잔류염소를 제거한다. 수돗물 유충 크기의 이물질은 이 단계에서 모두 걸러진다.



다음 단계인 RO 멤브레인 필터는 코웨이의 혁신 필터다. 오염물질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걸러 머리카락 수만분의 1 크기의 이온물질인 0.0005마이크로미터(㎛)까지 제거한다. 수은, 크롬 등 중금속부터 초미세 이온물질까지 제거 가능해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코웨이 일부 직수 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필터는 고효율 정전 방식을 활용해 철, 알루미늄 등 입자성 중금속과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0.5~1 마이크로미터(㎛) 입자 크기까지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플러스이노센스필터가 냄새 유발 물질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제거하고 물맛을 향상시킨다.

코웨이가 국내 대표 정수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건 R&D(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한 결과다. 코웨이가 집약해온 연구개발 노하우는 혁신제품 출시와 기술 특허로 이어졌다. 코웨이는 오염 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수 방식으로 구현해 냈다.


오염물질을 촘촘하고 세밀하게 거르는 RO 멤브레인 필터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면서 정수량은 획기적으로 높인 필터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내 일반적인 직수 정수기와는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코웨이 산하 환경기술연구소는 아시아 최대의 물 연구개발 시설로 혁신 제품의 심장으로 불린다. 연구인력도 최대수준이다. 총 27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수질협회(WQA)가 인증하는 공인 물 전문가(CWS)를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물맛 전문가인 워터소믈리에가 28명이 있다. 이 중 6명은 어드밴스드(2급)로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환경기술연구소 내 '환경분석센터'도 코웨이의 자랑거리다. 코웨이 물에 대한 신뢰는 이 곳에서 시작된다. 환경부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은 환경분석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관에서도 인정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물 전문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유럽연합(EU) TUV-SUD 공식 인증 기관, 미국수질협회 국내 최초 TSP시험소로 인정 받았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가전의 기초가 되는 선행연구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 신뢰성 검사, 인증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50개의 실험실과 약 330대 실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 내구성 시험 △ 성능 평가 △ 환경 시험 △ 포장 운송 시험 △ 전기 시험 △ 고장 화재 분석 등 모든 실험이 이 곳에서 가능하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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