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행복한 일자리 우수기업 20개사 선정

뉴스1 제공 2020.07.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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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터, 행복한 삶이 있는 워라밸 기업문화 정착

충북도청 전경 © 뉴스1충북도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천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행복한 일자리 우수기업' 20개 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한 일자리 우수기업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하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선정한다. 근로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 제공을, 기업에는 워라밸 기업문화 정착으로 일·생활 균형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다.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공고해 총 30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중 상시 근로자 20명 이상 기업으로 육아휴직(여성·남성),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지원, 복지제도 등의 워라밸 실천 기업을 뽑는다.



워라밸 정착을 위한 노력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11개 시·군 기업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배려했다.

선정된 기업은 ㈜경남바이오파마, ㈜교동식품, ㈜다린, ㈜마이크로필터, ㈜메디쎄이, 서울포장㈜, ㈜스필, ㈜시즈너, 신아개발㈜, ㈜신화아이티, ㈜씨알푸드, 씨큐브㈜, ㈜에타, 엠씨케이㈜, ㈜원앤씨, ㈜유진테크놀로지, ㈜참선진녹즙, ㈜코이즈, 한얼누리,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등 총 20개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별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근로자를 위한 문화공연, 직원 워크숍, 동아리 활동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 충북도는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지수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년대비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좋은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기업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행복한 삶이 있는 워라밸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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