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매체 CNBC 등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6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시험 결과 두 차례 백신을 복용한 접종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화이자는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으면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에 따르면 계약 대금은 19억5000만달러(약 2조3300억원)에 달한다.
신풍제약은 주가가 폭등하며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서 투자경고를 받은 데 이어 위험주식이란 사유로 21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2일 기준 5.33%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32만1500원으로 전날과 같은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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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인데도 주가가 떨어진 종목도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22일 7.93% 급락했고 일양악품은 0.92% 하락했다. .
이외에도 화이자 관련주로 동화약품, 종근당바이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파멥신, 대웅제약, 녹십자 등이 거론된다.
한편, 현재 전 세계에서는 160여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개발돼 임상시험을 기다리거나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한 23개의 백신 후보가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