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2020 포스코명장 3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손병근 명장, 이정호 명장, 최정우 회장, 정규점 명장/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최근 그룹운영회의에서 정규점 포항 EIC(전기설비제어)기술부 부장, 이정호 포항 설비기술부 과장, 손병근 광양 도금부 차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여식에서 최 회장은 "포스코명장 세 분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85년 입사한 정규점 포항 EIC기술부 명장은 제철소 전력계통 설비유지, 보수 분야에서 최고 기술자다.
1987년도에 입사한 이정호 포항 설비기술부 명장은 포스코기술대학 1회 졸업생으로 제철소내 모터, 터빈, 송풍기 등 회전 설비 진동 및 밸런싱(Balancing) 관리 기술과 기계 단위부품 수리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기술자다.
1987년 입사한 광양 손병근 도금부 명장은 자동차 외판재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기아연도금강판의 표면개선과 초광폭재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의 차별화를 이뤄냈고 전기아연도금강판의 기가스틸 수주확대를 위한 양산품질확보 체제구축에 큰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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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된 3명의 포스코명장은 기존에 활동 중인 13명의 명장과 함께 전문분야 기술 전수,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