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대우조선해양 이끈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0.07.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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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제1기 청년이사회 멤버 12명이 이성근 사장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경영진과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제1기 청년이사회 멤버 12명이 이성근 사장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경영진과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32,700원 ▼600 -1.80%)은 제 1기 'DSME 청년이사회'가 1년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주어니와 경영진 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사원부터 대리급 12명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를 발족한 바 있다.



청년이사회는 지난 1년간 △인재경영 등 전사 TFT 참여△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입사 당시 포부, 회사의 미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인터뷰 영상을 만들어 경영진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가보상체계 개선, 업무시스템 개선 등 전사적으로 중요한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고 반차 제도 시행, 근무복 개선, 칭찬문화 확립 등 실제 직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 대우조선 설명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청년이사회 2기를 선발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인재경영 실현과 영속기업으로의 발전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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