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외국인·기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7.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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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이 홀로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EU(유럽연합)의 경기부양책 합의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 오전 9시18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32포인트(0.24%) 오른 2234.1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홀로 150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8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운수창고가 1%대 하락세고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기계와 은행, 금융은 1~2%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파란 불을 켰다.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SK하이닉스 (182,300원 ▲3,600 +2.01%)가 약보합세고 전날 힘을 냈던 NAVER (180,700원 ▲1,100 +0.61%)카카오 (49,100원 ▲2,200 +4.69%), LG화학도 2%대 하락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4,000 +1.80%)현대차 (231,000원 ▼2,500 -1.07%)만이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2포인트(0.31%) 하락한 788.1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85억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39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가 1%대 내리고 있고 IT부품, 유통, 제약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통신장비, 금속은 1%대 상승세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씨젠 (21,500원 ▲500 +2.38%)셀트리온제약 (91,900원 ▲4,100 +4.67%)이 2%대 하락세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도 1%대 약세다. 반면 케이엠더블유 (14,300원 ▲340 +2.44%)는 4%대 오르고 있고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 알테오젠 (176,200원 ▲15,400 +9.58%)은 1%대 안팎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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