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_tom_주식_투자_부동산_증시_목돈_갈림길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0.6% 상승,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 0.17%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81% 하락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4대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파벳(구글 모기업) △아마존도 모두 떨어졌다. 테슬라는 4%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1.39% 상승하며 2200선 위에서도 탄탄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23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전날 장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깜짝실적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매출은 30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4.0%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증권업계 예상 평균치는 영업이익 600억원대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모기업인 삼성물산 (150,600원 ▲200 +0.13%)도 영업이익이 2381억원으로 7.9% 늘었고, 한미반도체는 2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POSCO는 별도 기준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날에는 LG이노텍 (209,000원 0.00%)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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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실적시즌에는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온 종목에 한해서는 ‘호재 해소’로 급락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 호재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실적이 하향조정되면서 실적개선 종목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고 유동성이 풍부해 쏠림 현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은 언택트 및 4차산업 등에 대한 각국의 투자(경기부양책)"라며 "2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커뮤니케이션 업종의 올해 실적 추정치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내년 추정치는 최근 모두 상향 조정되고 있어 이들 업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