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물류업체 파업으로 오후 한 때 일부 라인 가동 중단

뉴스1 제공 2020.07.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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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 News1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 물류 업체 파업으로 현대자동차 2개 생산라인의 생산이 일부 중단됐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물류 이동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2차 협력사 3곳이 노조의 파업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넘게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부품 수송이 멈췄다.

자동차 부품 공급이 중단 또는 지연되면서 현대차 울산 4공장에서 생산하는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 5공장의 투싼 등의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협력사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교섭과정에서 고용 문제와 노조 활동 보장 등을 놓고 이견이 커 파업을 실시했으며, 오후 4시께 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4, 5공장도 협력사 3곳의 작업이 재개된 이후 정상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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