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송기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5.19. bluesoda@newsis.com](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2117537648988_1.jpg/dims/optimize/)
'혁신·기업도시 발전을 위한 의원모임'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계획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기헌 의원은 "21대 국회 안에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고 본 취지를 살려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 안에 법과 정책 관련 성과를 낼 각오를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20.06.17. photothink@newsis.com](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2117537648988_2.jpg/dims/optimize/)
송재호 의원은 "균형위의 법적 성격이 현재 대통령 심의 자문기구로 돼 있어 집행기능에 한계가 있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일부 개정해서 균형위를 행정위원회로 전환하는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도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고 대학과 연구기관과 기업들을 집적해서 새로운 발전 거점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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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어느 법에도 혁신도시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유인수단, 인센티브가 없다"며 "왜 과감한 인센티브 제도가 없는지 심각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혁신·기업도시 내 인프라 개선과 관련해 이광재 의원은 "일자리와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인근 대학에 계약학과를 만들어 공공기관 우선 취직이나 병역특례 부여 등 국가가 확실히 지원해줘야 지방이 특화도시로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혁신·기업도시 조성의 근간이 됐던 혁신·기업도시 관련 특별법이 기관 및 기업 이전과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을 정기국회 안에 발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국회에서 '혁신·기업도시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4차례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