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실·VTCK 방송, '미래지향적 한베 협력방안' 선봬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0.07.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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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와 진출 한국기업간 대화'에서 한국과 베트남 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닥터탑'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와 진출 한국기업간 대화'에서 한국과 베트남 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닥터탑


베트남 총리실과 베트남 디지털 지상파 방송국 'VTCK'가 지난 17일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포스트 코로나19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와 진출 한국기업간 대화'를 공동 개최,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이스텍 베트남 법인의 김진극 법인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국내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제이스텍 베트남 법인은 마이 띠엔 중(Mai Tien Dung) 베트남 총리실 장관과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지난 5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베트남 총리실 장관과 면담 시 '한국기업과 베트남 총리실과의 대화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국내 코스닥 회원사의 투자 애로사항에 지원 및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로 한국과 베트남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베트남 총리실 측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석훈 VTCK 전략기획 이사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외국투자 1위국인 국내의 베트남 진출 기업만을 별도 초청한 3번째 협력의 장"이라면서 "양국의 인적 교류가 빠른 시간 내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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