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 유전체분석 진단기술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7.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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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홀딩스 (320원 0.00%)가 최대주주지분(40%)을 보유하고 있는 헤베지노믹스는 프리시전메디슨과 기술개발 계약을 맺어 수술 전 전신마취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유전체분석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구현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베지노믹스는 큐로홀딩스가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주요 성형외과인 원진성형외과, 드림성형외과 및 바노바기성형외과의 원장 들과 제휴해 투자한 회사다. 유전체 연구 및 검사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 공급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리시전메디슨은 글로벌제약회사 머크사의 아시안지역 사이언스 엠베서더를 역임한 김규찬 박사가 기술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유전자 특성에 따른 약물반응에 대해서 연구해 수술, 마취, 진통과 관련한 유전자와 약물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안전한 수술과 처방을 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

헤베지노믹스는 이 번 프리시전메디슨과의 기술개발 및 자문 계약을 통하여 수술시 사용되는 마취 약물에 대한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체 분석 진단 과정의 설계, 검증 후 유전체 분석 진단 키트(Ki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적재산권,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독점적 사업권한을 갖게 됐다.



헤베지노믹스에서 전세계적으로 영업권을 가지게 되는 유전체 분석 진단 기술은 전신마취가 빈번한 성형외과, 정형외과, 대학병원에서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고열을 수반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악성고열증 우려가 높은 환자를 유전체분석기술을 통하여 걸러냄으로써 수술 과정에서 전신마취로 인한 악성고열증으로 추정돼 사망에 이르게 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좀 더 안전한 수술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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