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바람 탔다…두산중공업·태웅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7.21 13:27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인 풍력발전 관련 테마주가 21일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두산중공업 (14,690원 ▼210 -1.41%)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30%) 급등한 71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해상풍력 발전 방안에 맞춰 2025년까지 해상풍력 사업을 연 매출 1조원 이상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상풍력은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의 한 축이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태웅 (19,350원 ▲100 +0.52%)은 전 거래일 대비 2420원(29.4%) 상승한 1만650원,
동국산업 (7,630원 ▼80 -1.04%)은 615원(18.17%)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제조기업인
씨에스윈드 (49,800원 ▼1,300 -2.54%)와 풍력 발전시스템 업체
유니슨 (972원 ▼12 -1.22%)도 각각 1만600원(16.91%), 285원(14.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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