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재학생, 전기전자재료학회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세종대학교는 최근 지능기전공학부 박준희(사진 오른쪽), 김다솔(사진 왼쪽) 학생이 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휘닉스평창호텔에서 열렸으며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논문은 전자재료, 저차원소재, 디스플레이·광전소자 등의 분야에서 410편, 학부생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50여 편이 발표됐다.

박 학생과 김 학생은 '초고민감도 바이오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제작'이라는 주제를 다룬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용액공정 기반인 산화물 반도체를 이용해 바이오센서를 제작하고 생체 지표감지, 데이터 처리, IT 기기 연동까지 일련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했다.

박 학생은 "4년 간 지능기전공학부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현재 지능기전공학부 임유승 교수의 지능형 반도체 연구실에서 연구 중이다. 지능형 반도체 연구실은 두뇌 시냅스를 모방한 뉴로모픽 소자, 웨어러블 헬스케어 모니터링과 진단센서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